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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누리] “세계 미용교육 분야 1인자로 쑥쑥 커나갈 터”
2010.05.18서경대 미용학전공 김성남 전공주임교수
“학사·석사·박사 과정이 개설된 서경대는 국내 미용 교육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기술 위주의 미용교육에서 벗어나 아트 개념을 확대해 ‘미용예술’ 장르를 탄생시켰죠. 정규 졸업전시회로 뷰티아트의 폭을 넓힌 것도 서경대만의 업적입니다.”
서경대 미용학전공 김성남 전공주임교수은 학문이 고급화하는 시점은 실용성에서 벗어나 예술적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가 미용학을 예술로 확대시켜 미학적 관점에서 창의력을 끌어내는 수업 방식을 활용하는 것도 이같은 신념에서다.
“세계적인 패션·뷰티·미술 트렌드를 인식하고 미용업에 종사하는 것과 단순 근무하는 것은 다르죠. 손재주 좋은 한국 미용인의 기술을 학구적 방향으로 이끌고 사고력을 완전히 열어주는 교수법으로 신개념 미용예술 지도자를 키우고 있습니다.”
김성남 전공주임교수은 미용예술이 다른 예술 분야와 융합해 발전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패션·미술·미디어 분야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는 목표다.
“서경대는 지난 2008년 첫 미용학 박사를 배출했습니다. 미용교육 분야에서 서경대 출신의 학사·석사·박사 인재가 활약할 폭이 넓어질 전망입니다. 서경대에서 미용 지식정보를 단계별로 차곡차곡 쌓으며 학문에 매진한다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를 잡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그는 “홍대하면 미술이듯 서경대하면 미용”이라며 “독보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미용 분야에 대한 소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닌 뷰티디자이너를 활발히 배출해 미용학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꿔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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