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서경대 모델학전공 ‘한복드레스 패션쇼’서 눈부신 활약 펼쳤다
2013.11.06
[패션팀] 서경대학교 모델학전공가 제 1회 ‘2013 대한민국 국보 문화 축제’의 한복드레스 패션쇼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013 대한민국 국보 문화 축제’는 진정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전통으로 현대를 살다’라는 주제로 삼국시대의 전통 복식과 조선시대 전통 대례복을 현대 예식과 파티 문화에 접목시킬 수 있는 예복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한복 패션쇼에서는 대북공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절도있는 무사들의 무예 퍼포먼스, 선남선녀의 사랑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고유의 의상을 재해석해 보였다. 한국의 전통 의상에 음악, 무용, 무술, 타악 등을 가미해 드라마로 녹여낸 퍼포먼스 패션쇼는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퍼드레스 목은정 디자이너는 5년의 연구 끝에 전통한복과 현대의 드레스의 첫 접목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 의미 있는 자리에 서경대학교 모델학전공의 모델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슈퍼모델출신 주정은 서경대 교수와 최진호 교수도 모델들과 무대를 수놓았으며, 화랑무예를 선보인 ‘놀자(NOLJA)’ 무술팀과 환상적인 음악을 작곡, 편집한 성민준 작곡가도 함께 행사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진행한 서경대 강신 교수는 “한국 전통 의상과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은 마음에 학생들과 하나돼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나의 작품으로 컨텐츠화 된 패션쇼는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유럽과 미국 등 해외로도 진출시켜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고 제2, 제3의 한류를 이어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2013 대한민국 국보문화축제’는 대한민국 국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프로젝트케이가 주관하며 서울시의회,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활약한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은 올해 처음 개설됐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종패션쇼에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모델협회와 MOU를 맺고 많은 기회와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모델학전공은 탑 모델 출신 강신 교수가 전공주임교수으로, ‘94년 SBS 슈퍼모델’ 1위 수상자 주정은교수,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대표모델 출신 김태연교수, CF모델 겸 조각가 최진호 교수 등이 재직중이다. 이들은 모델연기전공도 함께 강의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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