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기사] ‘취업과 학위 두마리 토끼’… 계속되는 미용학과 진학 열풍

전국 대학들의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되면서 미용학과의 경쟁률이 주목받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의 경우 헤어·메이크업 디자인학과 20명 모집에 109명 지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12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용 관련 전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학 부설 학점은행제를 통해 미용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미용학전공은 수능,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전공적성평가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가.나.다 군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지원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용을 배워본 적 없더라도 실습 위주 커리큘럼을 통해 누구나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경대 평생교육원 커리큘럼에 헤어디자인과정, 메이크업과정, 피부미용과정, 네일아트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14개 헤어실습실, 10개 메이크업실습실, 7개 스킨실습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신입생 모집 중인 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졸업 시 서경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주어짐과 동시에 동문 장학금(서경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45% 감면)이 주어진다. 아울러, 서경대 학생증 발급, 학술정보관 이용, 교내 뷰티샵 현장실습 기회,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모집요강 및 자세한 입학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 수원일보 & Suwon.com